| 사진 = tvN ‘어비스’ 2화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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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어비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연출 유제원)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3.7%, 최고 4.4%를 기록했다. 첫 회 기록인 평균 3.9%, 최고 4.7% 시청률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2.3%, 최고 2.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고세연(박보영 분)-차민(안효섭 분)이 ‘고세연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렇지만 영혼의 모습으로 부활한 두 사람은 무국적 무호적 신분이었다. 고세연은 검사의 기지를 발휘해 차민의 명품 시계, 지갑, 구두를 전당포에 팔아 급전을 마련하고 노숙자에게 얻은 정보로 대포폰 2개를 개설했으며 유통기한 지난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방송 말미 차민이 고세연의 집 앞에서 죽어가던 의문의 사내를 우연히 살렸고, 그가 바로 엄산동 살인 사건의 진범인 외과의사 오영철(이성재 분)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60대 노인으로 새롭게 부활한 오영철의 충격 모습과 그의 자택을 방문한 유족 박기만(이철민 분)의 모습이 동시에 그려졌다.
‘어비스’는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