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영' 조현우 "아내와 만난 지 3일 만에 청혼했다"

  • 등록 2018-07-12 오전 7:43:29

    수정 2018-07-12 오전 7:43:29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골기퍼 조현우 선수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 선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조현우는 “대한민국의 대헤아라 불리는 조현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녹화 당시 대표팀은 한국에 들어온 지 5일밖에 안된 상황. 조현우는 “쉬기도 하고 뉴스에서 불러 주셔서 방송도 출연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조현우는 월드컵 당시에도 ‘아내 바라기’로 큰 화제를 모았던바. 이날 녹화에서도 조현우는 아내 이희영 씨와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조현우는 “와이프가 ‘누나’라는 말을 좋아한다. 3살 연상이다”라며 “지인 소개로 만났다. 만난 지 3일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 결혼한 지는 2년 됐고 만난 지는 1200일 됐다. 아이는 10개월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는 내가 아플 때 항상 힘을 주고 최고라고 말해줬다. 항상 내조를 잘해줘 의지를 많이 했다”며 “월드컵 기간 동안 혼자 힘들었을 텐데 잘 이겨줘서 고맙다. 고마운 부분이 너무 많아서 기회가 될 때마다 표현하고 싶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또 한 번 드러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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