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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 미니시리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17,18회는 전국 기준 2.5%, 2.7% 시청률(이하 동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16회는 3.3%, 3.5% 보다 각각 0.8%P, 0.8%P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에 해당한다.
또 2000년 시청률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MBC 월화드라마가 됐다. ‘20세기 소년소녀’ 이전 기록은 올해 1월 종영한 ‘불야성’이 보유하고 있다. 1월 16일 방송한 ‘불야성’ 17회는 3.1%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이 보다 0.6%포인트 낮은 수치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반환점을 돈 ‘20세기 소년소녀’는 결말을 향해 가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역대 MBC 월화드라마 최저 시청률’란 불명예를 역전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