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혹평 불구하고 7억 달러 돌파

  • 등록 2016-09-12 오전 7:46:55

    수정 2016-09-12 오전 7:50:29

(사진=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 이미지)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지만, 막상 개봉 후에는 연일 혹평에 시달렸던 DC엔터테인먼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사사이드 스쿼드’가 7억 달러 흥행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12일(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글로벌 수입 7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를 이용해 ‘겸손, 할 말이 없음, 감사’ 등의 글귀를 추가로 남겼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할리퀸과 새로운 조커의 등장 등으로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 작품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 봤을 때는 로튼토마토에서 단 26%의 신선도 지수밖에 얻지 못하는 등 평론가들의 혹평에 시달리며 연일 악재를 기록해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C팬들의 성원은 막을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10일 일본에서 개봉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쳐 7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조커(자레드 레토), 할리 퀸(마고 로비), 데드샷(윌 스미스), 캡틴 부메랑(제이 코트니)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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