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방 논란' 세븐 전역 "성실하게 살겠다" 박한별 언급 無

  • 등록 2014-12-28 오전 10:33:32

    수정 2014-12-28 오전 10:33:47

세븐 전역. 가수 세븐(30 본명 최동욱)이 28일 전역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세븐(30 본명 최동욱)이 28일 전역했다.

세븐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포천 영북면 8사단 7598부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그는 지난 18일 전역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6월 근무지 이탈 등을 이유로 10일 영창 처분을 받아 28일 전역했다.

이날 세븐은 “당시 부대에 있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오해를 받은 부분도 있지만, 내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사과했다.

또 “8사단에 1년 반 동안 있었다. 큰일을 겪은 뒤로 쉽지만은 않았지만, 끝까지 저를 믿어준 부대 간부들이 있었기에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 고맙다. 앞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성실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전 여자친구인 배우 박한별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세븐은 2013년 3월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대해 21개월간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복무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가수 상추와 함께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세븐은 연예병사 폐지로 8사단으로 재배치됐다.

세븐은 또 지난 24일에는 오랜 연인 박한별과의 결별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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