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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대본과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수목미니시리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이하 ‘괜사랑’)가 7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지난 5월 첫 촬영을 시작한 후 약 4개월 만이다. 마지막 촬영 장소에는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본인의 촬영이 끝났음에도 성동일, 이광수, 이성경, 도상우, 태항호 등 많은 배우들이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자 같이 자리를 이동해 촬영 중인 배우들과 스태프를 응원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야외촬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의리 있는 모습에, 쌀쌀한 날씨였지만 촬영장은 훈훈함이 가득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서로를 안아주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배우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조인성과 공효진은 촬영이 종료되자 서로를 토닥이며 안아주었고, 그 동안 함께해 온 배우들과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에게 수고의 말을 전해 촬영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더불어 배우들의 아쉬움이 가득 담긴 표정과 눈빛은 그들이 얼마나 ‘괜사랑’에 열정을 다했는지에 대한 마음을 느끼게 해준다.
이어 “일찍이 촬영이 종료되어 추석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촬영은 끝났지만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엔딩 장면을 선사하기 위한 후반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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