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소현이 올린 포미닛 대기실 영상(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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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오늘 뭐해’로 활동 중인 걸그룹 포미닛이 특별한 대기실 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멤버 권소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뭐해 in 대기실’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이 영상은 포미닛 멤버들이 즉석에서 촬영한 모습을 담고 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포미닛과 달리 엉뚱하고 깜찍한 모습이다.
영상은 대기실에서 각자 분주하게 무대 준비를 하는 포미닛 멤버들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코디가 멤버들의 메이크업을 해주고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점검 해주는 등 출연자들은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다 포미닛의 ‘오늘 뭐해’ 후렴구가 흘러나오자 갑자기 돌변한다. 불이 꺼졌다가 다시 켜지면서 화면에 비친 모든 멤버들은 백댄서, 코디들과 어울려 격한 어깨춤을 추기 시작한다. 포미닛 멤버들도 다양한 포즈를 취한다. 물을 마시고 있는 남지현, 의자에서 잠을 자고 있는 전지윤, 액세서리 등을 체크하던 허가윤, 양말을 신고 있는 현아, 머리를 손질하고 있는 권소현 등 멤버들은 갑자기 어깨를 들썩이는 동작을 반복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 영상과 동작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불러일으켰던 ‘할렘 쉐이크(The Harlem Shake)’를 떠올리게 한다. ‘할렘 쉐이크’는 영상에 나오는 출연진이 갑자기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엽기적인 동작을 반복해 화제를 모았다. ‘오늘 뭐해 in 대기실’ 영상에는 ‘(오늘 뭐)할래 쉐이크’라는 제목이 붙었다.
포미닛은 ‘오늘 뭐해’로 가온차트 주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대전과 서울 등에서 음반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갖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