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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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배우 윤은혜와 이동건, 정용화, 한채아, 최명길, 고두심 등은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 모였다. 4시간이 넘도록 대본 연습이 계속됐지만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에 깊이 몰입, 실제로 연기하는 듯 리얼하게 대본을 읽어가며 ‘미래의 선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조언을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다.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윤은혜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나미래 역을 맡았다. 이동건은 극중 까칠하면서도 자신만의 곧은 신념이 있는 아나운서 김신 역을, 정용화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속 비밀을 간직한 언더커버 보스 박세주 역을 연기한다.
첫 대본 리딩 현장은 배우들의 열의와 리얼한 표현력으로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폭소도 터졌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호흡을 자랑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배우들의 캐릭터 싱크로율과 연기호흡이 이미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첫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 기대이상의 연기 호흡과 표현력을 보여줬다”며 “시청자들을 행복하고 즐거운 상상의 나라로 이끌어줄 새로운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의 화려한 시작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굿 닥터’ 후속으로 10월 1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