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MBC 월화 사극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22회에서는 첩자의 정체가 발각된 후에도 조관웅(이성재 분)을 협박하는 박태서(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서는 첩자의 정체를 들켰지만 조관웅에게 “첩보에 의하면 당신은 곧 이순신(유동근 분) 칼에 목이 베이고 말거다. 저와 거래를 해보겠냐”며 제안했고 백년객관을 돌려받고 동생 청조(이유비 분)를 제자리로 돌려놓는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결국 조관웅은 명단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씩 죽였고 뒤늦게 나타난 이순신을 향해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순신은 “11명이라는 반역도당을 추국의 과정도 거치지 않고 처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이것이 자신의 계획이었음을 밝혀 조관웅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고 있는 박태서의 모습을 확인한 조관웅은 자신이 이순신과 박태서의 계획에 넘어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