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은 2012년 한 해 동안 평균 0.325%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경쟁 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는 0.293%, KBSN스포츠는 0.287%로 뒤를 이었다.
박지성에 이어 기성용까지 가세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2012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상위 10개 경기 중 5경기가 랭크돼, 프리미어리그를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는 SBS ESPN의 시청률 1위를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를 제외한 나머지 5경기는 프로야구와 야구 이벤트 경기가 차지했다.
SBS ESPN측은 “20대부터 50대까지의 남성 시청층을 대상으로 한 시청률에서는 타 스포츠채널과의 시청률차를 더 벌려 젊은 남성층에게 사랑받는 채널임을 증명했다. 프리미어리그와 NBA, F1 등을 단독으로 중계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채널로 자리 잡은 것이 젊은 남성 타겟을 불러 모은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