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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는 5일 소속사를 통해 "A씨가 주장하는 폭행 혐의는 사실무근"이라며 "오히려 A씨의 심한 폭언과 난동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김성수와 올해 봄 만나 약 3개월간 교제 후 헤어졌다가 1개월 전 다시 교제를 하게 된 그의 여자친구다. 그러나 최근 A씨의 심한 집착으로 김성수가 힘들어해 다시 결별 과정을 밟고 있는 단계이며 이번 사건도 그 과정에서 일어났다는 설명이다.
늦은 시간에 술을 먹고 있는 A씨와 대화를 원만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판단한 김성수는 "A씨를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밀치기만 했을 뿐 현관에서 허리를 밟았다거나 골프채로 위협했다는 A씨의 주장은 근거 없는 황당한 내용"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이날 오전 강남경찰서는 "한 20대 여성이 김성수의 집에서 폭행을 당했다면 전치 2주 판정의 진단서를 첨부, 지난 4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오는 16일 첫 방송 되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컴백쇼 톱10`을 통해 모처럼 연예활동을 펼 예정이다. 컴백쇼 톱10`은 1990년대에 왕성한 인기를 누렸던 톱가수 10팀이 나와 재기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