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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류수영이 김태희의 짝사랑으로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 합류했다.
류수영은 내년 1월 초 MBC 수목드라마로 방송될 `마이 프린세스`에서 고고미술사학과 학생 이설(김태희 분)의 스승이자 그녀가 믿고 의지하는 교수 남정우 역으로 캐스팅 됐다.
극중 남정우는 잘 생긴 외모에 기품 있는 목소리를 가진 전도유망한 고고사학과 교수다. 발표한 논문이 고고사학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등 능력이 뛰어나고 사물의 깊은 곳을 보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지녀 마음 둘 곳 없이 외로운 이설이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며 짝사랑한다.
이 드라마는 류수영이 군 제대 후 처음으로, 2년 6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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