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궁`의 주인공 이신 역의 유노윤호(사진=그룹 에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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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유노윤호가 뮤지컬 배우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8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궁`에서 유노윤호가 주인공 이신 역으로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출을 맡은 김재성 감독은 “유노윤호가 지난 넉 달 동안 아이돌 스타라는 수식어를 벗도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며 “유노윤호가 뮤지컬 배우로서는 신인이고 첫 출연이지만 안무는 물론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 보였다“고 호평했다.
`뮤지컬-궁`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상의 설정에 황태자 이신과 왈가당 여고생 채경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박소희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2006년에는 주지훈, 윤은혜 주연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됐다.
한편 황태자 이신 역에는 유노윤호 외에 김동호, 런이 캐스팅 되었으며 여주인공 채경'역에 곽선영과 신의정. 황제를 꿈꾸는 이율 역에 이창희와 정동화, 황태자의 전 여자친구 민효린 역에 최수진, 서현진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궁`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