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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성유리, 윤은혜와 대등한 평가를 받고 싶다.”
MBC 납량특집드라마 ‘혼(魂)’의 여자 주인공을 맡은 신예 임주은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시청률 경쟁작의 여자 주인공인 SBS ‘태양을 삼켜라’의 성유리,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의 윤은혜와 정면승부를 선언한 것.
윤은혜는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안방극장의 인기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성유리는 미녀스타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2002년부터 주연급 연기자로 활약해 왔다. 또 현재 ‘태양을 삼켜라’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다.
뿐만 아니라 임주은은 MBC의 기대도 한몸에 받고 있다. ‘혼’이 심은하의 ‘M’, 이승연의 ‘거미’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납량특집드라마인 만큼 MBC는 옛 영광을 되살리기를 원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호러퀸인 임주은이 있기 때문이다.
또 임주은은 ‘혼’ 오디션에서 1058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여자 주인공 하나 역을 거머쥐었다. 성유리와 윤은혜가 선배이고 검증된 스타지만 임주은이 위축되지 않아도 될 만한 이유다.
또 ‘혼’에는 이서진, 이진 등도 주연으로 합류해 임주은을 한층 든든하게 해주고 있다.
오는 8월5일 첫 방송되는 ‘혼’이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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