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싹한 박해진·수줍은 박시연"...'패떴' 멤버 신고식 '성공적'

  • 등록 2009-06-17 오전 9:46:33

    수정 2009-06-17 오전 10:32:00

▲ 박해진-박시연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싹싹한 박해진·수줍은 박시연"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의 새 멤버로 투입된 탤런트 박해진과 박시연이 '패밀리'로서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두 사람은 15,16일 양일간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진행된 '패밀리가 떴다' 촬영에 처음으로 참여해 유재석 김수로 윤종신 이효리 김종국 대성 등 기존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촬영은 특별한 이벤트보다는 새 멤버가 된 두 사람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멤버들과 함께하는 게임과 식사준비 등 일상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평소 붙임성있는 성격으로 알려진 박해진은 이내 '패밀리가 떴다' 분위기에 적응해 특유의 싹싹함을 보였고, 박시연 또한 약간 수줍어하면서도 드라마 속에서의 여성적인 이미지와는 또다른 캐릭터로 멤버들과 어울렸다.

여기에 안방마님 격인 이효리도 두 사람을 편안하게 이끌어주면서 이들의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프로그램의 한 제작관계자는 "새 멤버들이 초반의 어색함을 딛고 촬영 내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으로 임했다"며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본인들만의 개성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패밀리가 떴다'는 21,28일 박예진-이천희의 '이별여행' 편에 이어 7월 5일 박해진·박시연의 첫 촬영분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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