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스캔들', 개봉 16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 등록 2009-05-15 오전 10:53:22

    수정 2009-05-15 오전 10:53:57

▲ 영화 '인사동 스캔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영화 '인사동 스캔들'이 개봉 1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제작사 쌈지아이비전영상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4월29일 개봉한 '인사동 스캔들'은 5월14일까지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동원했다.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 전국 250여개가 넘근 스크린 수를 유지하며 호의적인 입소문을 바탕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는 것.
국내 최초 그림 복제와 복원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인사동 스캔들'은 '박쥐', '7급 공무원' 등 경쟁작과 경합을 벌이며 선전하고 있다.

‘인사동 스캔들’은 미술상들이 운집한 서울 인사동을 배경으로 조선시대 안견의 그림을 복원하고 거래하는 과정을 둘러싼 사기극을 담은 영화로 독특한 소재, 그림 못지 않은 화려한 영상, 기막힌 반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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