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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역시 동방신기였다.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정규 4집 ‘미로틱’ 발매 6일 만에 음반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발매된 동방신기 4집은 2일 음반판매량 10만장을 넘어섰다. 이는 올 들어 음반 판매 10만장을 돌파한 가수들 중 최단기간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7월 29일 8집 싱글 ‘아토모 파트 모아이’를 발매한 ‘문화대통령’ 서태지는 음반 발매 일주일만에 10만장을 돌파했고, 빅뱅도 세번째 미니앨범 ‘스탠드 업’ 발매 2주 만에 10만장 고지를 넘어섰다. 동방신기의 두터운 팬층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들 중 음반 판매 속도가 가장 빠르고 지난 5일까지 앨범 발매 10일 연속 일간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어 15만장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21일 서울 시청 앞서 열린 컴백 무대에서 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저력을 과시한 동방신기. 이들이 이번 4집을 통해 음반 판매량에서 어떤 진기록을 세우며 가요계의 활성화에 이바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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