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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가 처제인 손태영과 톱스타 권상우와의 결혼에 대해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루마는 28일 제대를 앞두고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올 초 두 분이 사귀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결혼까지 할 줄은 미처 몰랐다"며 "결혼 소식을 듣고 권상우씨 처럼 TV에서만 봤던 유명한 분이 처제의 남편이 된다는 사실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예비 동서지간으로 권상우를 만난 이루마는 "권상우가 촌수로는 아래지만 나이가 많아 형이라 부르려 했다"며 "하지만 권상우가 사양하는 바람에 서로 존댓말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7월 해군에 입대한 이루마는 지난해 5월 손태영의 친언니이자 미스코리아 출신인 손혜임씨와 결혼식을 올려 올 7월 첫 딸 로운을 얻었다.
이루마는 7월 중순 처제인 손태영과 권상우의 결혼발표 덕에 권상우의 손윗동서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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