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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다리에 쥐가 난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바벨을 들어 올린 이배영의 역도 경기가 12일 중계된 2008 베이징 올림픽 경기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올림픽 중계 중 남자 역도 69kg급에 출전한 이배영의 용상 2차 시기는 KBS 2TV와 MBC에서 각각 19.5%의 시청률을 기록,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까지 포함한 이배영의 용상 2차 시기 전체 시청률은 46.2%로 이날 중계된 모든 종목을 통틀어 역시 가장 높았다.
방송 3사를 모두 합한 시청률에서도 이배영의 용상 3차 시기는 45.0%로 2위, 용상 1차 시기는 40.8%로 3위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이어 자유형 200m 결승에 나선 박태환의 경기는 총 시청률이 39.7%로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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