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유재석만 믿고 가겠다"...예능MC 데뷔 소감 밝혀

  • 등록 2008-05-24 오후 4:27:02

    수정 2008-05-24 오후 4:30:33

▲ 김수로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영화배우 김수로가 예능프로그램 본격 데뷔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로는 6월 중순 방영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로운 코너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 이효리와 함께 메인 진행자로 나선다.

김수로는 23일 밤 '패밀리가 떴다' 첫 촬영이 진행된 목동 SBS 본사 로비에서 기자와 만나 "일종의 업종변경을 한 셈이다"며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은 했지만 진행은 처음이라 떨린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 "유재석만 믿고 가려고 한다"며 "다른 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패밀리가 떴다'의 연출을 맡은 장혁재 PD는 "김수로가 프로그램에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프로그램 내에서 맏형같은 모습을 선보일 것 같다"고 밝혔다.

1999년 영화 '쉬리'의 단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김수로는 '반칙왕', '흡혈형사 나도열',쏜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좌중을 압도하는 타고난 입담으로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예능프로그램 게스트로 각광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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