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닐이 약 5년 동안 결혼생활을 해왔던 부인 쇼니와 이혼을 위해 마이애미 데이드의 순회재판소에 이혼소장을 냈다고 오닐의 변호사가 5일 밝혔다"고 전했다. 오닐은 이에 대해 팀을 통해 어떤 멘트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지난 5일 마이애미 헤럴드 홈페이지가 보도한 소장에 따르면 오닐이 부인에게 '결혼생활 동안 얻은 펀드와 주식 등 재산을 정확하게 계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심이 가는 것은 이혼에 따른 위자료. 지난해말 이혼한 전 NBA스타 마이클 조던(44)은 17년 결혼생활에서 얻은 3억 5,000만 달러(약 3,200억원)의 수입 중에 절반에 이르는 1억 5,000만 달러(1,400억원)을 아내 후아니타에게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프로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약 190억원) 등 스포츠스타들은 천문학적인 위자료로도 세간의 눈길을 모았다.
오닐 부부 이혼의 추이와 함께 또다시 천문학적인 위자료가 나올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