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이유있는 리메이크…대만 첫사랑 로맨스 신드롬 재소환할까

  • 등록 2024-10-16 오전 8:45:59

    수정 2024-10-16 오전 8:45:5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10년 국내 극장가에 대만 첫사랑 로맨스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청설’이 약 10여 년 만에 국내 리메이크돼 11월 6일(수) 극장가에 다시 한번 청량한 설렘을 전한다.

2010년 대만 로맨스 장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청설’이 약 십여 년 만에 리메이크돼 한국 극장가에 다시 찾아온다. 동명의 원작 대만 영화 ‘청설’은 2010년 개봉 당시 대만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에 국내 리메이크 소식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11월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청설’은 대만 영화를 국내에서 리메이크한 작품들 중 최초로 개봉하는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청설’의 제작사 무비락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 ‘파일럿’ 등 작품을 재해석해 성공적인 리메이크 작품으로 만들어낸 제작회사로 눈여겨볼 만한 흥행 요소 중 하나다. 무비락은 동명의 일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리메이크해 260만명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했으며, 배우 손예진에게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인기상을 안겨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을 제작하는 회사임을 입증했다. 이후 스웨덴 영화 ‘cockpit’을 유쾌하고 경쾌하게 리메이크한 ‘파일럿’으로 올 여름 극장가에 최고 흥행 스코어인 470만을 기록하며 리메이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내는 제작사의 면모도 보였다.

한편 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지난 11일 폐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프리미어 상영 후 “원작의 장점은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한국적인 매력을 더한 작품”, “원작을 몰라도, 알아도 좋은 작품이다”, “진짜 잘한 각색이란 이런 것” 등의 호평을 받고 있어 제대로 된 리메이크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11월 극장가에 청량한 설렘을 전할 ‘청설’은 11월 6일(수)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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