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5의 6회 호스트 이소라가 역대급 코미디 쇼를 선보였다.
이소라는 오프닝에서 당당한 모델 워킹으로 선보이며 홀로 등장,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등장한 신동엽에게 이소라는 “나 약속 지켰다”라는 말을 전했다. 신동엽은 “내 인생의 한 페이지인 이소라 씨가 초대에 응해줘서 고맙다. SNL에서만 가능한 일이다”라고 화답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소라는 오랫동안 SNL 무대를 기다렸다는 듯 솔직함과 당당함으로 다채로운 코미디 연기를 쏟아냈다. ‘젠ZI포차’ ‘데이팅 어플 다만나’ ‘귯걸’ ‘한방의 TV 연예’ 등 다양한 코너에 걸쳐 19금 개그부터 간판 예능 프로그램 MC 등 추억의 캐릭터까지 거침없이 소화했다. 또한 신동엽과의 아슬아슬한 긴장감도 여러 코너에 걸쳐 펼쳐지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소라는 “10년 넘게 SNL을 해온 신동엽이 대단하다”며 “크루들과 제작진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함께해 준 관객분들을 평생 기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SNL 코리아’ 6회(사진=SN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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