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스(왼쪽), 김수정(사진=SSQ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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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인 보이그룹 다이몬(DXMON) 멤버 렉스가 ‘정답소녀’ 김수정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이몬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는 8일 “렉스의 친누나는 배우 김수정”이라며 “데뷔 전부터 이를 밝힐 수 있었지만 렉스가 그간 누나에게 피해가 갈까 봐 언급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고 밝혔다.
렉스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준비를 하며 누나가 ‘어딜 가든지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줬다”며 “남매의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렉스는 지난달 다이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다이몬은 데뷔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번 업’(Burn Up)과 ‘스파크’(SPARK)로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렉스의 친누나인 김수정은 4세 때인 2007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듬해 KBS 2TV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소녀’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