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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린가드의 FC서울행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출신인 린가드는 2014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더비 카운티 임대를 마치고 온 뒤 2015년부터 붙박이로 1군에서 활약했다. 2017~18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골 6도움으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린가드의 통산 기록은 EPL 182경기 29골 17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경기 2도움이다. 맨유에서만 232경기 35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도 A매치 32경기에 나섰다.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가 치른 7경기 중 6경기에 출전했다.
매체는 “린가드와 서울은 2년에 옵션 1년을 포함한 조건으로 구두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수일 내로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내용도 덧붙였다. 아울러 “린가드는 새로운 나라에서 새출발을 원한다”라며 한국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