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일' 매튜 본 감독, 건강상 이유로 내한 취소…자필 편지 공개

헨리 카빌 등 배우들만 참석…18일·19일 내한일정
매튜 본 "고대했던 韓방문, 못 가게 돼 실망스러워"
  • 등록 2024-01-16 오전 8:27:08

    수정 2024-01-16 오전 8:27:0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아가일’로 돌아온 매튜 본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내한 행사 및 기자회견에 불참한다. 매튜 본 감독은 대신, 한국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아쉬움을 담아 직접 쓴 자필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오는 1월 18일(목)~19일(금) 양일간 진행 예정인 ‘아가일’의 내한에 참석을 알렸던 매튜 본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이 어렵게 됐다.

매튜 본 감독은 이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 자필 편지로 미안함을 표현했다. 매튜 본 감독은 “갑자기 건강에 문제가 생겨 외국으로 여행을 하지 말라는 권고를 듣게 됐고 이로 인해 한국에 가지 못하게 되어서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제 영화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신 한국 팬들과 저에게 항상 영감을 주는 나라를 방문하기를 몹시 고대했었다”며 “저를 대신해 우리 영화의 주연 배우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다. 그들이 한국에서 얼마나 멋진 시간을 보내게 될지, 너무 부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여기서 아시안 컵에 출전하는 한국 팀을 응원하고 있겠다”며 “다음에는 반드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매투 본 감독은 아울러 자신의 연출작 ‘킹스맨’의 명대사인 “Manners, Maketh, Man!”이란 문구를 덧붙이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매튜 본 감독의 불참에 따라 오는 18일 오전으로 예정된 내한 기자회견과 이후 진행될 내한 행사에는 헨리 카빌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 등 배우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아가일’은 영화 ‘킹스맨’으로 잘 알려진 매튜 본 감독의 신작이다.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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