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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에서는 가게를 찾은 MC 은현장과 제이쓴이 방문한 족발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초역세권, 유동인구가 많은 주상복합 건물에 위치한 가게였지만 내부는 업종과 어울리지 않는 노란색의 벽지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에 띄었다. 이에 제이쓴은 노란색 벽지는 칙칙해 보인다며 흰색으로 변경할 것을 조언했다.
이어서 주방으로 향한 두 MC는 충격적인 위생 상태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화구 안에 잔뜩 쌓인 음식물 찌꺼기와 주방 곳곳의 기름때, 곰팡이 핀 채 방치된 식재료를 본 은현장은 당장 음식 조리를 멈추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문제의식이 결여된 사장님의 태도에 은현장은 “사장님은 족발을 팔면 안 된다!”며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MC들의 최초 점검 이후, 사장님은 가족들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고, 위생 교육도 받으며 변화를 다짐했다. 이어 연 매출 659억 원의 족발집 서경택 멘토를 찾아간 사장님. 멘토는 사장님에게 매운 족발 레시피부터 마늘 소스 만드는 비법까지 아낌없이 전수했다.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