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올 초 신장암 1기 판정…"수술 잘 됐습니다"

  • 등록 2023-11-09 오전 10:57:01

    수정 2023-11-09 오전 10:57:24

(사진=이정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이정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으로 근황을 알리면서 올 초 건강검진 과정에서 왼쪽 신장에 혹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은 “결과적으로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는데 수술은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받은 뒤 회복하느라 채널에 아무것도 업로드를 못 한 게 죄송해서 설명을 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은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다. 따로 항암치료는 받지 않아도 된다”면서 “앞으로 건강을 더 신경 쓰면서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1981년생인 이정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 ‘다신’, ‘내일 해’, ‘한숨만’, ‘날 울리지마’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제주도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정은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지난 6월 가장 최근에 발표한 곡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돌아와요’다. 신장암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한 라이브 방송 내용은 9일 여러 매체를 통해 기사화되면서 뒤늦게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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