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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연출 김윤철/극본 주영하/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다. 오유진(박효주 분)을 찌른 진짜 범인도 그 자리에 함께 있던 목격자도 모두 밝혀진 가운데, 강도준(이규한 분)이 오유진을 죽인 핵심 동기로 추정되는 새로운 USB엔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또 현재 그 USB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증을 모은다.
7월 19일 방송되는 ‘행복배틀’ 15회에서는 오유진 피살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는 데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 USB를 찾아 나서는 장미호(이엘 분)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아파트 화단까지 뒤지는 장미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그런 장미호를 지켜보는 강도준의 서늘한 눈빛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미호 만큼이나 USB 찾기에 혈안이 된 강도준의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저지를 것 같은 살기가 느껴진다. 이어 휴대폰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미호와, 무언가에 놀란 듯한 강도준의 모습은 그들이 과연 USB 찾기에 성공한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5회는 오는 7월 19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