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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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가 글로벌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지난 3일 4위서부터 순위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6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셀러브리티’는 448포인트를 획득해 2위를 기록, 종전 3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플릭스 패트롤은 플랫폼이 서비스되는 국가의 ‘톱10’ 순위를 점수로 산정해 차트를 내고 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은 드라마 ‘악의 꽃’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을 수상하고 ‘마더’로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연출력을 입증한 바 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출연 배우들의 SNS에는 “연출도 연기도 완벽하다”, “최고의 시리즈다, 밤새 한 번에 정주행 완료했다”, “보고 SNS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등 빠르게 정주행을 마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댓글들이 다양한 언어로 줄을 이었다.
해외 매체에서는 “젊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미스터리 요소가 한데 모여 정주행할 맛이 나는 현대적인 폭로전”(NME), “신선하고 정직한 각본이다. 박규영은 캐릭터 서아리처럼 불꽃 같기도 얼음장 같기도 하다”(India Today), “의심의 여지 없이 ‘셀러브리티’는 인기를 끌어모을 것이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격동의 현대 문화와 젊은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이 돋보인다”(Ready Steady Cut), “흥미롭고 중요한 소재를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Leisure Byte) 등 찬사가 이어졌다.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서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셀러브리티’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만큼 집계 기간이 6월26일~7월2일이라는 점에서 차주 추가 상승세도 긍정적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