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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약 4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에서는 지난 14일 ‘임영웅 축구화에 숨은 비밀! 알고 보면 더 소름돋는 비하인드 세 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임영웅이 최근 FC서울 경기에 시축을 자처하고, 하프타임 공연을 펼쳤는데 그 뒤에 갖가지 배려가 숨어 있어 놀랍다”며 미담을 알렸다.
그는 “하프타임 공연 때 댄서 10여명과 함께 축구장 잔디 위에서 공연을 펼친 임영웅은 직접 축구화를 구해서 댄서 한 분 한 분에게 선물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 “댄서들에게도 이벤트를 선사한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공연 직후 다시 해당 잔디에서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을 위해 일부러 축구화를 신고 공연을 펼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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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건강 문제로 쓰러진 80대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임영웅 기획, 아이디어, 임영웅 연출, 공연까지 올 임영웅이 녹아든 시축과 공연 반응이 뜨거워 본인조차 놀랐다는 후문을 전한 이진호는 “시구 시축 때문에 4만5000명 관중이 들어섰다. 이는 K리그 흥행이 잘되고 있는 올해 경기당 평균 관중 13000명 정도인데 평소보다 3~4배가 들은 것”이라고 비교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 대결의 시축자로 나서 하프타임 공연까지 선보였다. 거마비도 거절하고 자비로 유니폼을 사 추첨을 통해 다섯 명의 팬들에게 자신의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임영웅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날 경기는 4만5007명이라는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프로 스포츠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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