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은 11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데뷔하기 전 연습생 시절에 렌즈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며 “그때 대학생 역할을 맡았는데 광고 공개 이후 대학생보다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이제 와서 다시 보면 아기 같고 중학생 같은데 그땐 다들 대학생보다 나이 많아 보인다고 했다. 그런 댓글을 보면서 ‘내가 진짜 노안인가’ 하는 생각도 해봤다”고 했다.
안유진은 “어렸을 때부터 고도근시였다. 시력이 마이너스 9~10쯤 됐다”며 “그래서 항상 엄청나게 두꺼운 안경을 쓰고 다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친구들은 안경을 쓴 저의 작은 눈에 익숙해져서인지 벗으면 너무 부담스럽다고 하곤 했다. 그래서 안경 쓴 게 더 괜찮은 줄 알고 계속 쓰고 다녔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유진은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안경 벗고 꽃미모 폭발한 아이돌로 꼽히고 있다”고 웃으면서 “지금은 시력교정술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