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가고 박재범 온다…KBS, 새 뮤직 토크쇼 론칭

내년 2월 '더 시즌즈' 첫방송
  • 등록 2022-12-28 오전 10:32:18

    수정 2022-12-28 오전 10:32: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가 가수 새 뮤직 토크쇼를 선보인다.

KBS는 “내년 2월 중 KBS 2TV를 통해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THE SEASONS)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KBS는 지난 30년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 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다양한 심야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작곡가 유희열이 진행하던 전작 격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7월 종영했다.

KBS는 ‘더 시즌스’를 ‘연간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해 내년 한 해 동안 총 4개 시즌을 방송할 계획이다. 시즌마다 다른 MC가 진행하며 첫 시즌 MC로는 박재범을 발탁했다.

박재범이 지상파 프로그램 단독 MC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S는 “박재범은 다채로운 음악을 소개하며 편견 없는 시선으로 뮤지션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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