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 이재희(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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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전국에서 치러진다. 51만명에 가까운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는 가운데 고사장으로 향한 아이돌 스타들에게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는 2004년생인 여러 아이돌 스타가 시험을 본다. 걸그룹 멤버 중에선 케플러 서영은·휴닝바히에, 위클리 이재희 등이 수능을 치른다. 보이그룹 멤버 중에선 ATBO 정승환·김연규·원빈, BAE173 도하·빛·도현, 이펙스 아민·백승, 고스트나인 이진우 등이 고사장으로 향했다.
위클리 이재희는 전날인 16일 이데일리에 “멀게만 느껴졌던 수능 날이 다가왔다는 사실이 낯설고 많이 긴장된다”고 수능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서 “우리 다 같이 힘내서 수능 파이팅해요, 힘냅시다. 아자아자”라는 응원 메시지를 덧붙였다.
아울러 수능을 보는 ATBO 멤버들은 “떨지 않고 시험 잘 치르고 오겠다”며 “전국에 계신 모든 수험생 분들이 자신을 믿고 집중한 채로 수능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 아이브 장원영(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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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아이돌 스타 중 수능을 보지 않는 이들도 있다. 일단 연예 활동에 전념하며 대학 진학 여부를 천천히 결정하는 방향을 택한 것이다.
걸그룹 멤버 중에선 뉴진스 민지, 우아! 민서·루시, 라잇썸 주현·유정, 스테이씨 윤·재이, 엔믹스 지니·설윤·배이 등이 시험을 보지 않는다. 보이그룹 멤버 중에서는 엔하이픈 정원, 트레저 박정우 등이 수능 미응시를 택했다.
|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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