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혼’(사진=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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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이재욱과 정소민의 눈가리개 첫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6월 18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이재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 장욱 역을, 정소민은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세상 약골 무덕이 역을 맡아 신선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9일 이재욱과 정소민이 취선루 방에서 우연히 마주친 첫 대면 스틸이 공개됐다. 정소민의 눈가리개가 벗겨지면서 정소민의 눈빛과 맞닿은 이재욱의 눈동자가 흔들리더니 잠시 후 두 사람은 한참동안 서로를 바라보며 미동 없이 서 있다. 특히 이재욱은 정소민의 가느다란 손목을 감싸 쥔 상황. 비장하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듯 뚫어지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맞춤이 일촉즉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재욱과 정소민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이 공개되면서 향후 장욱과 무덕이의 운명적인 만남 이후 이들이 서로에게 얽혀 들어가면서 서로의 운명을 변화시킬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인다.
tvN ‘환혼’ 제작진은 “이재욱과 정소민은 처음 커플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감정 몰입을 이뤄냈다. 이재욱은 일생일대의 중요한 발견을, 정소민은 당황스러움을 애써 감추는 표정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펼쳐내며 장욱과 무덕이의 눈빛에서 시작될 러브라인에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불량하신 도련님에서 제자로, 세상 약골 몸종에서 스승으로 역관계 로맨스를 그려나갈 두 사람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환혼’은 오는 6월 18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