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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여정을 마친 김요한의 말이다. 김요한은 연기자보단 아이돌 가수로 대중에게 친숙하다. 2019년 Mnet ‘프로듀스X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부터는 그룹 위아이(WEi) 멤버로 활약 중이고 솔로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연기 활동 첫발은 지난해 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로 뗐고, ‘학교 2021’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 주연까지 섭렵했다.
또 한 번의 값진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요한은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촬영하느라 힘들었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 ‘학교 2021’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요한은 “연기도 잘하고 음악도 잘하는 김요한이 되고 싶고, 많은 분께 제 이름을 더 알리고 싶다는 목표가 있기에 앞으로 더 열심히 달릴 것”이라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음악과 연기를 모두 쟁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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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기준이라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다른 등장인물들과의 관계를 많이 참고했다”며 “기준이가 처한 환경을 분석하고 어떤 생각을 가졌을지 수없이 고민하면서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조금은 성장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김요한이 상대 역인 진지원을 연기한 조이현과 보여준 ‘케미’도 ‘학교 2021’의 주요한 시청 포인트였다. 두 사람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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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학교 2021’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향후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라운더’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김요한은 현재 새 솔로 앨범 ‘일루전’(Illusion) 활동에 한창이다. ‘학교 2021’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 앨범 준비까지 병행하는 남다른 열정을 쏟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김요한은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새 앨범에 대해선 “랩과 보컬 모두 다 잘하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가득 담아 보여드리고 싶어서 랩메이킹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춘물 ‘학교 2021’ 속 공기준과는 다른, 치명적이고 섹시한 모습을 갖춘 가수 김요한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컴백 활동 각오를 다졌다.
배우로서의 차기작과 2020년 신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요한은 “‘학교 2021’로 2021년을 마무리하고 가수 김요한의 모습으로 2022년을 시작하게 됐다”며 “올 한해 가수와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김요한은 “보여드릴 매력이 더 많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 만큼 더 성숙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