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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 엔터테인먼트는 “연극, 영화, 드라마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강렬한 존재감과 인상을 남겨온 배우 이상홍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9월 3일 개막을 앞둔 국립극단 70주년 기념작 연극 ‘만선’은 작은 섬마을을 배경으로 빚을 갚기 위해 거친 파도에도 바다로 나갈 수밖에 없는 서민들의 무력한 현실과 삶의 터전이었던 바다를 향한 고집스러운 자부심 탓에 파멸해가는 가정의 처절한 모습을 동시에 그려낸다. 주인공 곰치(김명수 분)와 구포댁(정경순 분)의 아들 도삼 역을 맡은 이상홍은 희망의 상징인 미래 세대로 아버지 곰치와는 다른 실용주의 어부가 되고 싶어 하지만, 허무하게 사라지는 비극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