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4' 우승자는 이승훈…"전혀 예상 못한 결과"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트레이드 엘’(TRADE L) 이승훈이 Mnet ‘고등래퍼4’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훈은 23일 방송된 ‘고등래퍼4’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 박재범이 이끄는 하이어뮤직에서 ‘트레이드 엘’이란 랩 네임으로 활동 중이기도 한 이승훈은 우승자로 꼽히며 상금 1000만원과 스페셜 음원 발매 혜택을 얻었다. ‘고등래퍼’에서는 창모X웨이체드 팀에 속해 있었다.

이날 이승훈은 꿈으로만 간직했던 순간들이 현실이 된 순간에 대한 감정과 큰 꿈을 꾸라는 메시지를 함께 담은 곡인 ‘우 와’(Ooh Wah)로 무대를 꾸몄다. 멘토 창모와 ‘쇼미더머니9’ 화제의 참가자 원슈타인이 피처링을 맡아 이승훈을 지원사격했다.

온라인 관객 투표 결과 이승훈이 우승자로 꼽힌 가운데 노윤하가 준우승을 했다. ‘디아크’라는 랩 네임으로 잘 알려진 김우림은 3위를, ‘K팝스타’ 출신 박현진은 4위를 차지했다.

이승훈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라 믿기지 않는다. 멘토 형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음악 하는 게 평범한 길이 아닌데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언제나 긍정적인 피드백 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고등래퍼4’의 파이널 경연곡들의 음원은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