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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9시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과 농벤져스 멤버들이 식재료 톳을 활용한 각종 레시피들을 찾고자 고군분투한 가운데, 성유리가 게스트로 등장해 숨은 먹방 및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가 등장하자 모든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특히 김희철은 성유리를 향해 ‘찐’ 팬심을 드러내며 환영했다. 김희철은 “정말 처음 본다. 활동 할 때도 못봤다”고 감탄하며 “우리 때는 정말 미쳤다. 나 중 3때인 98년도에 핑클이 나왔는데 누나가 완전 좋아했다”고 회상하며 기뻐했다. 그러자 성유리는 “이렇게 나오니까 연예인 보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최근 코로나19과 무역 분쟁 등으로 요원해지면서 톳 어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날 성유리는 ‘유리식당’을 개설해 톳을 활용한 골뱅이무침을 선보였다. 시식에 앞서 성유리 팬인 김희철은 “누나 요리를 맛볼 수 있다니 이럴 때 연예인이 된 기분을 느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요리 실력에 자신 없어했던 성유리의 걱정과는 달리, 백종원은 유리의 톳 골뱅이 무침을 맛본 뒤 “장사해도 되는 맛”이라며 “식감을 잘 살렸다”고 극찬했다. 김희철 역시 “톳이 톡톡 씹히는 게 식감이 너무 좋다”고 맞장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