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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15일 에릭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공식적으로 멤버를 저격하면 무엇을 얻나, 포털사이트 메인에 대놓고 신화 사이 안 좋다는 기사가 있고 팬들은 뭘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우리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전 다른 그룹 팬들에게 ‘20년 넘게 사이 좋은 척하더니 알고 보니 불화만 남은 그룹의 팬’이라는 얘기만 들을 뿐”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에릭은 “그 피해를 저는 몇 년을 받은 줄 아세요? 고작 하루를 못 견디시겠냐, 전 4년을 벌레 취급당하고 가족 공격당하고 참여 안 하고 정치질 하는 사람은 추앙하는 하루하루를 4년을 보냈다, 님도 조금 더 견뎌보시죠?”라고 했다.
다른 누리꾼이 “한 멤버를 매장시키는 게 진짜 원하시는 거였냐 왜 이렇게까지 하냐”라고 물었다.
앞서 김동완은 음성 SNS 앱인 클럽하우스에서 신화 활동이 불투명하다는 식으로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에릭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 다 생각과 방식이 다른 거니 다름을 이해하기로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한쪽만, 듣기 좋은 말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 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 됐으니 너무하단 생각이 들지 않겠냐”며 김동완을 저격, 불화가 있음을 암시했다.
해당 글에 김동완은 팬들에게 사과하며 멤버들과 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에릭은 재차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 동안 단체 채팅방에 없었고, 나는 차단 이후 바뀐 번호도 없다”며 김동완과 소통을 끊은 지 오래됐다고 했다.
이어 “요즘 클럽하우스에 신창방 만들어서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신화의 공식 창구인양 이야기하고, 의지 없는 멤버 때문에 활동을 못한다고요?”라며 김동완이 일방적 주장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동완은 댓글로 “아까 6시쯤 앤디랑 통화했어, 내일 셋이 만나서 얘기하자고. 아직 전달이 안 됐나 봐, 내가 서울로 갈 테니 얼굴 보고 얘기해”라며 대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