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나 할까' 문소리, 남편 장준환 감독 고백 스토리 공개…"김이나 도움"

  • 등록 2021-01-11 오전 8:39:28

    수정 2021-01-11 오전 8:39:28

(사진=카카오TV)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세자매’의 배우 겸 공동 프로듀서로 돌아온 배우 문소리가 ‘톡이나 할까’에서 솔직 담백한 일상 이야기를 전한다.

내일(12일) 오전 7시 공개될 카카오TV ‘톡이나 할까?’에서는 문소리가 배우 겸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 얘기부터 가족들과 함께하는 엄마, 아내 문소리의 일상까지 가감없이 공개하며 시청자들에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문소리의 거침없는 톡담, 스마트폰 속 일상 사진과 영상 대방출에 이어 김이나의 재치있는 드립이 더해져 찰떡 케미를 발산하며, 다채로운 대화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전한다.

이 날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의 사랑 고백에 얽힌 김이나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이 처음 마음을 고백할 때 김이나가 작사한 ‘Perhaps Love’를 보내왔다고 밝히며, 그래서 문소리 부부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전한 것. 김이나는 문소리의 말에 깜짝 놀라면서도 두 사람의 로맨스에 자신의 지분이 있다고 강조하며 이런 얘기를 전해들을 때 살아있는 듯 짜릿한 느낌이라며 흐뭇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하기도.

이 외에도 문소리는 남편, 딸과 함께하는 소탈한 일상 속 모습들도 대방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온가족이 2개월간 제주도에서 보낸 지난 여름의 추억과 에피소드들도 공개해 재미를 전한다. 남편에게 생일 선물로 ‘제주에 집 하나’를 요구한 것을 시작으로 중고거래 마켓에서 작은 제주도 집을 단기 임대해, 방충망부터 욕실의 실리콘, 시멘트 작업까지 가족이 힘을 모아 직접 공간을 꾸민 이야기를 들려주며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엿보게 한다. 여름날 마당에서의 일명 ‘물싸다구’ 놀이부터 딸과 아빠의 피부과 놀이, 집 앞 바다에서 매일 볼 수 있었다는 돌고래떼까지 문소리가 방출하는 사진과 영상들을 본 김이나는 흐뭇한 미소와 함께 감탄을 쏟아내며 그들의 일상 속으로 빠져들었다고.

특히 문소리는 제주에 가 있는 동안 ‘좋은 생각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일 시를 읽어 친구들에게 보내주기로 약속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따뜻한 힐링도 선사한다. 김이나의 장난스런 말에 문소리는 백석 시인의 시 ‘선우사(膳友辭)’를 낭송한 자신의 음성 파일을 공개, 겨울 아침의 추위를 녹이는 따스한 온기와 차분함으로 색다른 힐링을 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담아 2절까지 완성한 ‘톡톡송’까지, 시종일관 솔직하고 담백한 매력으로 톡담을 완성한 문소리의 ‘톡이나 할까?는 오는 12일(화)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톡이나 할까?‘는 카톡 인터뷰라는 새로운 포맷을 통해 말 한마디 없는 가운데서도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미세한 감정의 교류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말보다 톡이 편한 1530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카카오TV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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