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 오늘(20일) 발인…영면에 들다

  • 등록 2020-12-20 오전 9:37:54

    수정 2020-12-20 오전 9:37:54

지난 18일 별세한 박윤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드라마 ‘전원일기’의 응삼이로 사랑받은 배우 박윤배가 영면에 든다.

20일 오전 7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박윤배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까지 폐섬유증을 앓다 지난 18일 향년 7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폐섬유증 발병 후 최근까지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대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1969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고인은 1974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쌓아 올린 뒤 ‘토지’(2004) ‘연개소문’(2005) 등 대하드라마에 다수 출연했다. 최근작은 ‘리틀맘 스캔들 2’(2008)이다.

영화 ‘여로’(1986)에서 조연 무라카미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마친 뒤에는 ‘지금은 양지’(1988) ‘울고 싶어라’(1989)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투 가이즈’(2004) ‘그 놈은 멋있었다’(2004)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2008) 등에서 단역 및 조연으로 활약했다.

고인은 특히 ‘전원일기’ 응삼이 역으로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로 인지도와 친근함을 쌓아 다양 시트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도망가소
  • 워터밤 여신
  • 폭우 피해 속출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