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 측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기획한 스페셜 방송에 출연한다.
‘제임스 코든쇼’ 측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오는 30일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인 ‘홈페스트: 제임스 코든스 레이트 레이트 쇼 스페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방송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인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기획됐다. 진행자 제임스 코든이 자신의 차고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안드레아 보첼리, 두아 리파, 빌리 아일리시, 피니즈, 존 레전드 등 유명 뮤지션들이 각자의 집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제임스 코든쇼’ 제작진은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런 시기에 어떻게 방송을 만들면 좋을지에 고민했다”며 “멋진 게스트들의 도움으로 우리가 제작할 수 있는 최고의 방송을 만들어 즐거움을 주는 것이 응원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제임스 코든쇼’ 출연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7년 11월과 2018년 6월 각각 ‘DNA’와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펼쳤고, 지난 1월에는 ‘블랙스완’(Black Swan) 무대를 선보였다. 또, 지난달 ‘카풀 카라오케’ 코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