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극장가가 ‘봉오동 전투’, ‘엑시트’,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실시간 의견 공감 플랫폼, 헤이폴(heypoll)’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봉오동 전투’가 22.1%로 1위에 올랐다. 일제강점기 독립군 최초의 승리를 다룬 ‘봉오동 전투’는 개봉 9일 째인 광복절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엑시트(19.4%)’가 2위를 차지했다. ‘엑시트’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저력을 보여주며 7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3위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18.9%)’가 차지했다. 1, 2위와 근소한 차이를 보인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8월 14일 개봉과 동시에 기존 강자들을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호쾌한 액션으로 광복절 당일에만 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질주에 시동을 걸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