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오디션 때 보톡스·필러 엄청 맞았다..정신 혼미"

  • 등록 2019-08-09 오전 8:57:29

    수정 2019-08-09 오전 8:57:29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김필이 오디션 프로그램 당시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재형, 윤민수, 소유, 벤, 김필, 정승환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필은 Mnet ‘슈퍼스타K’ 오디션 당시 보톡스와 필러 시술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줘야 했다. 그래서 운동도 하고 시술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이 “맞을데가 어딨냐”고 묻자 김필은 “시술을 받아서 지금 이 모습이다. 필러 같은 경우는 오래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필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많은 주사를 얼굴에 맞았다. 코와 이마는 기본이고 어떤 종류를 어디 맞았는지 기억을 못할 정도”라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얼굴에 맞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어지럽고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나중에 자리를 잡고 보니 왜 맞는지 알겠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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