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첫 방송...오피스·포장마차·돌담길 버스킹 도전

  • 등록 2019-07-19 오전 8:59:44

    수정 2019-07-19 오전 8:59:44

‘비긴어게인3’ (사진=JT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패밀리밴드’ 멤버들이 팀을 나눠 도심 속 유닛버스킹을 펼쳤다.

19일 첫 방송 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패밀리밴드’로 다시 뭉친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 임헌일, 김필이 팀을 나눠 국내 팬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 버스킹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비긴어게인3’ 녹화에서 멤버들은 한국에서도 버스킹을 해달라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국내에서 이번 시즌의 첫 번째 버스킹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단체 버스킹은 물론, 다양한 장소에서 팀별로 유닛 버스킹을 통해 팬들을 만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장 먼저 버스킹에 나선 막내라인 헨리와 수현은 회사를 찾아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활력을 더했다. 한창 업무 중이던 직원들은 헨리와 수현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Lucky’ 등 두 사람의 흥 넘치는 무대에 환호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직원들은 회사 곳곳을 누비며 노래를 부르는 두 사람 주위를 둘러싸며 호응했다. 이날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 안까지 인산인해를 이룬 직원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터 버스킹’까지 선보였다.

하림과 김필은 늦은 저녁 시민들이 모여드는 길거리 포장마차를 찾아 밤거리를 감성으로 물들였다. 두 사람은 노래를 통해 시민들의 지친 하루에 위로를 전했다. 퇴근 후 술잔을 기울이던 손님들은 하림과 김필의 잔잔한 공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박정현과 임헌일 역시 덕수궁 돌담길에서 깜짝 버스킹을 선보이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과 돌담길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했다. 특히 얼굴을 가렸음에도 잠깐의 노랫소리만으로 정체를 들킨 박정현의 덕분에 돌담길은 순식간에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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