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심원들’ 측, 불법 유턴 사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

  • 등록 2019-05-14 오전 7:53:39

    수정 2019-05-14 오전 7:53:39

12일 대구지역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글 (사진=해당 페이스북 캡처)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영화 ‘배심원들’ 측이 출연 배우들을 태운 차량의 불법 유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배심원들’ 측은 13일 “무대 인사로 인해 극장 앞에 인파가 많이 모였다. 운행팀이 급하게 차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 같다”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줘 죄송하다.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배심원들’ 출연진은 무대 인사를 위해 12일 대구를 찾았다. 이때 이들이 탄 차량이 도심 6차로를 통제하고 불법 유턴한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을 샀다.

이날 오후 한 대구 시민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배심원들’ 출연진을 태운 차량 두 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 유턴을 했다고 제보했다. 그는 “배심원들 무대인사 온 연예인들 같은데 검은색 세단과 검은색 카니발 2대 (였다)“며 ”시민들 위한 행사도 아니고 당연하다는 듯 왕복 6차선 도로 막아가며 중앙선을 침범했다. 별일 아닐 수 있지만 좀 보기 그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왕복 6차선 도로에서 검은색 차량 여러 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 유턴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검은 옷차림의 경호 인력은 도로 가운데에 서 다른 차들의 통행을 막았다.

한편 영화 ‘배심원들’은 2008년 한국에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문소리와 박형식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영화 ‘배심원들’ 포스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