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수문장' 조현우 부상에 김학범호 비상…"상태 체크 해봐야 한다"

  • 등록 2018-08-24 오전 9:11:10

    수정 2018-08-24 오전 9:11:10

23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조현우가 교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과 16강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으나 골문을 지키는 수문장 조현우(대구)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빨간불이 켜졌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치카랑의위바와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한국 대표팀은 이란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후반 8분 조현우가 부상을 당하면서 한국 대표팀은 8강전에 대한 고민을 떠안게 됐다.

2018 러시아월드컵이 배출한 스타 조현우는 당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뽑혔다.

이번 대회에서도 여러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수비진을 이끈 조현우의 부상 상태가 심할 경우 한국 대표팀의 골키퍼 자원은 송범근만 남게 된다.

김학범 감독은 이란전에서 승리 후 “조현우의 상태는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직접 자기 발로 걸어 나오긴 했는데 내일 결과가 나오면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우즈벡의 경기는 오는 27일 인도네시아 버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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