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불타는 청춘’이 여름 비를 재촉하는 상주 여행으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24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1부 6.5%(이하 수도권시청률 기준), 2부 7.5%, 최고 시청률 8.1%로 화요일 밤 최강 예능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PD 수첩’은 5.0%, K2 여름특선영화 ‘패션왕’은 1.9%,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1.5%,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5.4%에 그쳐 ‘불청’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여름 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상주’로 여행을 떠난 이날은 새 친구로 락발라드의 황제 가수 최재훈이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최재훈은 과거 수많은 남성들이 도전했다가 ‘노래방 꼴불견’으로 전락시킨 ‘비의 랩소디’, ‘널 보낸 후에’, ‘외출’, ‘잊을 수 없는 너’ 등의 초고음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이다.
이날은 새 친구를 데리러 김광규와 최성국, 강문영이 카누를 타고 등장했다. 네 명이서 한 배를 타고 다른 청춘들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던 중 강문영은 “’널 보낸 후에’를 너무 좋아한다”며 노래를 신청했다. 평상시 노래를 잘 부르지 않는다는 최재훈은 뱃머리에서 노를 저으며 낙동강에 메아리가 울릴 정도로 샤우팅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딘가 구슬픈 카누 뱃사공의 노래에 최성국은 “사랑해”로 답가를 했고, 이에 김광규가 “입 닥쳐”라고 외치며 낙동강 에코 디스전을 펼쳐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 장면은 8.1%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20여년 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가수 최재훈의 숨겨진 사업 비화는 오는 31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