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위너 이승훈, ‘댄싱하이’ 코치 합류...KBSxYG

  • 등록 2018-07-11 오전 7:59:00

    수정 2018-07-11 오전 7:59:0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위너 이승훈이 ‘댄싱하이’ 코치로 합류한다.

11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훈은 KBS2 댄스 배틀 프로그램 ‘댄싱하이’ 코치로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춤을 통해 주목 받은 이력과 현역 아이돌 멤버의 무대 경험을 살려 참가자들을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며 “KBS와 YG엔터테인먼트의 컬래버레이션이란 점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승훈은 위너에서 퍼포먼스의 중심을 맡고 있다. 2014년 발매된 위너의 데뷔 앨범 ‘2014 S/S’ 타이틀곡 ‘공허해’ 등의 안무를 시작으로 꾸준히 안무 일부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1’(2011) TOP4 출신으로 당시에도 춤이 그의 주특기였다.

그의 입담도 기대를 모은다. 최근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MBC ‘라디오 스타’를 비롯해 지난해 tvN ‘꽃보다 위너’ 등에서 활약하며 순발력과 재치를 보여줬다.

‘댄싱하이’는 최고의 10대 춤꾼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0대들의 댄스 배틀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얘기를 전한다는 목표다. 이승훈 외에도 트와이스 ‘TT’와 선미의 ‘가시나’ 등의 안무를 맡은 리아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도깨비 난장’ 무대를 선보인 안무팀 저스트 절크가 댄스 코치로 함께 한다.

현재 이메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자를 받고 있으며 오는 9월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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